우리 교회는 1960년 / 1964년 / 1970년 / 2003년 총 4번에 건축되었고 올해 65주 년을 맞이합니다. 상도동에 세워진 지역교회로 65주년을 맞이한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다함없는 은혜요, 성도들의 마음담은 헌신이라 확신합니다. 65주년을 맞이하며 고민하다가 시편 65편이 생각이 났고 목회를 하면서 한 번도 설교의 본문으로 택한 적도 없었지만 4절의 말씀이 65주년에 너무 맞다고 생각하여 주제 말씀으로 선택했습니다.
개역개정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새번역
주님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시어 주님의 뜰에 머물게 하신 그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집,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온갖 좋은 복으로 만족하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복”이라하면 자신에게 이득만 되는 기복신앙을 의미할 때가 많은데 진짜 “복”은 주님이 선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시고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이 복된 성도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복된 성도의 세 가지는 개별적인 의미도 있지만 연결적인 의미가 더 큰 것입니다. 시편 73편 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성경은 동일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교회의 의미도 건물이나 숫자나 위치등 외적요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아름답기에, 주님이 계신 곳이 아름답기에 그 교회가 아름다운 것입 니다. 상도제일교회의 65주년이 주님의 풍성함이 임재하시기에 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복된 상도제일 성도, 아름다운 상도제일 교회!
구호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담임 조성민 목사